공공언어 바르게 쓰자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충청타임즈·국어문화원연합회 공동기획
# `갭 투자' 급증 … 내년부터는 상시 조사 # 신축·구축 `디커플링' 심화 # 공모 `리츠' 열풍 … 청약 흥행·주가 고공행진 # 금리 `스프레드' 크냐 작냐에 따라 울고 웃는다 # 농식품 벤처에 `엑셀러레이터' 도움 … 자금 지원도 받으세요.
모두 경제관련 용어이다. 경제용어는 영어표현이 많아 늘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우리말로는 △갭투자→ 시세차익 △디커플링→ 탈동조화 △리츠→ 부동산투자신탁 △스프레드→ 격차 △엑셀러레이터→ 새싹기업 육성기관으로 다듬을 수 있다. 모든 표현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 청주문화제조창 `미디어 파사드' 연출.
청주시민의 날이나 각종 축제시 자주 듣는 표현으로 그 의미를 모르는 이는 많지 않다.
청주문화제조창, `외벽영상' 연출. 우리말로 바꾸니 의미가 더 또렷해진다.
# 정부 `컨틴전시' 플랜 첫 단계 … 공매도 금지 요건 완화
`컨티전시(contingency)'는 `만일의 사태'라는 의미다. 우리말로 바꾸면 `비상계획'으로 쓸 수 있다.
정부 `비상 계획' 첫 단계 … 공매도 금지 요건 완화. 굳이 영어로 쓸 필요성을 못 느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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