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차고 달리고 … 스트레스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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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1.23 1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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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호고 연승 16강行 … 봉명고·충북공고 1승 추가
청주농고 더블스코어 압승 … 대성고·오송고 승리
16회 교육감기 차지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대회 예선경기가 23일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홍종복 사진가
16회 교육감기 차지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대회 예선경기가 23일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홍종복 사진가

 

청주 운호고가 16회 교육감기 차지 학교스포츠클럽 3일차 축구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예선 리그 경기에서 이미 1승씩을 적립한 운호고는 신흥고와 맞붙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두 팀은 후반 들어 선제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먼저 골을 넣은 쪽은 운호고였다. 신흥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일변도의 전술을 펼쳤고 마침내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운호고는 경기종료 직전 골을 넣으며 전후반 40분의 공방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운호고는 마지막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16강 본선(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반면 신흥고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봉명고는 오창고와 5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속에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봉명고가 전반 15분에 첫 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잡았다. 봉명고가 1대 0으로 앞선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오창고는 후반 22분에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봉명고와 오창고는 각각 1골씩을 추가했으나 경기종료 직전 봉명고가 한 골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충북공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1대 0으로 충북공고가 승리했다. 흥덕고와 오송고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3일차 농구 예선 리그에서는 대성고와 봉명고가 맞붙었다. 대성고는 봉명고와 공방을 주고 받은 끝에 27대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오송고는 청주외고와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25대 15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청주농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31대 15로 청주농고가 더블스코어 차로 압승했다. 세광고는 흥덕고를 34대 29로 누르고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태욱기자

ktwr824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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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2022-11-23 20:28:05
두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