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기쁨 시민과 함께
수상 기쁨 시민과 함께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6.18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청년극장 '직지 그…' 앙코르 공연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극단 청년극장의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이 앙코르 축하공연을 갖는다.

극단 청년극장(대표 진운성)은 전국연극제에서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기쁨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는 22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연극제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의 연출력과 무대미술,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연극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은 순수 창작극으로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인 직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직지 찾기의 의미와 역사성,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극으로 표현해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에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북 연극의 자부심을 한층 높여줬다. 또 전국 극단 최초로 전국연극제 대상을 두 번 수상하는 영예를 청년극장이 기록했다.

60여명의 배우와 스텝이 출연해 대형 무대공연으로 만들어진 이 연극은 전국연극제 출전을 앞두고 매일 저녁 5시간씩 맹연습을 하는 등 전 출연진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시나리오 자문과 청년극장 단원들이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탄탄한 구성력을 선보이며 전국연극제에서 희곡 상까지 차지했다.

청년극장 진운성 대표는 "직지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안타까움에 새로운 접근방법을 연극을 통해 직지를 알리게 되었다"며 "직지가 과거의 시점이 아니라 미래의 의미를 담는 연극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은 교육적 가치와 극의 재미, 그리고 대형 무대가 주는 스케일에서 직지를 재밌고 깊이있게 만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