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지난해 다친 다리에 박은 철심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병가와 휴가를 합쳐 2주를 쉴 예정이었지만 병원서 퇴원 한 뒤 곧바로 업무에 복귀.
지난달 31일 병원에 입원한 김 교육감은 10일 오후 퇴원한 뒤 실밥도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11일 복귀해 도교육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역사고 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
당초 김 교육감은 31일부터 8월 6일까지는 병가, 7일부터 14일까지는 몸조리 차원에서 휴가를 낸 상태.
도교육청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한 뒤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10일 오후 퇴원했다”며 “병원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매일 보고 받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실밥도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
김 교육감은 지난해 9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쿠바와 멕시코 교육연수 도중 발을 다쳐 현지에서 깁스한 후 입국해 정밀검사 결과 왼쪽 발등 2곳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고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은 상황.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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