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 직원들의 인사청탁에 대해 두 차례나 공식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이 인사청탁이 대폭 줄어든 사실을 언급해 주목.
한 시장은 17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취임한 지 여섯 달째인데 다른 사람을 통한 인사청탁이 많이 줄어 고맙다”며 “인사의 70~80%는 자기가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잘 헤아려 자기 업무에 적극적이고 부서 간 협조도 잘해 서로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
앞서 한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과 8월 주간업무보고회 당시 “인사권자가 되니 상상이상의 인사청탁을 받는다”며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직원들에게 일침.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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