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러시아 컬링 믹스더블이 동메달을 반납한다.
AP통신은 22일 “러시아컬링연맹 대변인이 OAR(러시아 출신 선수) 컬링 믹스더블이 동메달을 반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OAR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는 아내 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와 함께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도핑 테스트 결과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인 멜도니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종 판단을 내리는 도핑 샘플B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크루셸니츠는 AD카드를 반납하고 선수촌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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