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5일 밤 폐회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예정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예정
올 겨울 세계인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한다. 17일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담은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이 주제다. 그동안 고생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한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K팝 공연 등을 통해 한층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가수 씨엘과 엑소가 폐회식 무대를 함께 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차기 개최도시(2020 베이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각국 선수단은 어우러져 들어온다.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이 이어진다. EDM DJ가 선곡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남북 선수단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공동입장할 예정이다.
한편 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뿐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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