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건각들 맨몸으로 새해 맞다
2500여 건각들 맨몸으로 새해 맞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1.01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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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맨몸마라톤대회 성료

갑천길 7㎞ 구간 풍광 만끽

기념 이벤트·무료 떡국나눔
▲ 2018년 첫날인 1일 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맨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다리고 있다.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출발해 갑천길 7㎞를 맨몸으로 달리는 `2018 대전맨몸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2500여명의 참가자들은 맨몸으로 달리며 갑천길 주변에 펼쳐진 대전의 풍광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대전 맨몸마라톤' 은 이색 새해맞이 행사로 참가자와 가족, 친구, 직장동료가 함께 다양한 새해 기념 이벤트와 무료 떡국나눔 행사도 즐겼다.

대회 참가자들은 출발 전 각자의 다짐을 맨몸에 바디페이팅으로 표현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출발했다.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을 지나는 갑천길 7㎞코스는 곳곳에 펼쳐진 갈대 숲과 맑은 물길이 더해져 달리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마라톤 코스로 꼽힌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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