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충북도민대상 시상식이 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부문 한장훈(72) 충북지역개발회장 △문화체육부문 김국환(57) 충북검도회부회장 △산업경제부문 김창한(58) 농협흙사랑 대표이사 △선행봉사부문 김양수(68) 보은무료급식소장이 도민대상을 받았다.

한 회장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후학 양성 및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충북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친환경농산물 제공 등 유기농업을 실천했고 김 소장은 15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행복을 실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6년 처음 시행된 충북 도민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87명이 수상했다.

/엄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