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방산비리 특별감사단' 활동시한 연장
감사원 '방산비리 특별감사단' 활동시한 연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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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방산비리특별감사단의 활동시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24일 설치된 특별감시단을 당초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감사원은 이번 활동시한 연장을 통해 전력유지사업 등 국방 전 분야에 걸쳐 비리를 지속적으로 집중감사할 계획이며,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방산비리에 엄중 대처할 예정이다.

특별감시단은 그 동안 검찰·경찰, 국방부 직원 등을 파견받아 감사를 실시하고,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에 수사자료를 제공하는 등 긴밀하게 공조해왔다.

지난 1년 동안 부실한 방위사업 관리, 무기의 성능 부족, 방산업체 특혜 제공, 방만한 방산제도 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방산비리를 확인해 17명을 중징계하고 예산 낭비 6,300억여 원을 적발했다.

또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에 수사자료 33건, 91명의 범죄 혐의를 제공했고, 합동수사단은 이를 토대로 43명을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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