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 알리자” 홍보 본격화
“괴산유기농엑스포 알리자” 홍보 본격화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4.02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 범도민협의회 출범

관람객 유치·안내 등 활동

광역공무원노조연맹과 협약

성공개최 위해 지원 약속

NH농협 입장권 사전판매

박효열씨 제1호 예매자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이 본격화됐다.

충북도는 유기농 엑스포 개최를 지원할 민간기구인 범도민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도내 시·군 대표 11명 등 각계각층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해극 전국유기농생산자협의회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관람객 유치 홍보활동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행사장내 관람 질서 유지, 주변 관광지 교통안내, 입장권 판촉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연맹(광역연맹)은 괴산 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역연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윤주용 광역연맹 위원장은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입장권 판매 지원 등 광역연맹 소속 공무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엑스포를 국내·외 바이어 3000여명,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유기농 축제로 만들겠다”며 “전국 13만 공무원 조합원을 대표하는 광역연맹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을 통한 입장권의 사전판매도 시작됐다.

제1호 예매자는 괴산의 주월산 표고버섯 작목반 총무인 박효열(48)씨다. 박씨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사전판매 개시 행사에서 첫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괴산이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했으면 바란다”며 “아내의 고향인 베트남에도 유기농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 가격은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관람은 무료다.

입장권 구입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은 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엑스포 행사기간 중 행사장 내와 괴산지역의 일반음식점과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