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새달 기본·실시설계 발주
95억 투입 내년말 완공 목표
진천군이 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95억 투입 내년말 완공 목표
진천군은 기존 공설묘지 시설물과 연계한 자연장지 조성과 매장 묘지 증설로 군민의 장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진천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95억51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장관리 산 43-15 일대 22만4964㎡에 자연장지와 묘지, 공원과 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한다.
군은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10월께 친환경 자연장지(2만㎡)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설묘지는 전체 3000기 중 매장할 수 있는 기수는 368기이고, 공설봉안당(추모의 집)은 전체 8000기 중 7245기가 남았다.
군은 애초 화장장 건립을 장례종합타운 핵심 사업으로 계획했으나 사업 대상지 주민 반발로 군민 여론조사 끝에 화장장 건립을 백지화하고 나머지 시설만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천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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