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화·복지시설 잇따라 문 연다
진천 문화·복지시설 잇따라 문 연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02.27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석대 캠퍼스·장애인복지관·국민체육센터 등 개교·준공
진천지역에 3~4월 문화·복지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연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복지관,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국민체육센터 등의 시설이 3~4월 중 개교하거나 준공돼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다음달 3일에는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개교한다. 

이 캠퍼스는 3개 단과대 9개학과에 520명의 신입생으로 개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대학이 개교하면 군이 계획한 국제 문화교육특구 연계추진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3월 중순에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실 등의 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준공한다. 

지난 2012년 9월 착공한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975㎡ 규모이며, 수영장 8레인(25m), 어린이용 풀장, 스파탕, 유아놀이방, 탈의실, 물품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4월초부터 35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면서 일반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또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공간이 될 장애인복지관도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는 식당, 재활치료실, 직업재활실, 상당치료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사업비 62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착공한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도 4월 완공된다. 

현재 제방공사와 토목공사는 완공됐고 옛길 복원과 도로 공사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 공사가 완공되면 수자원 확보와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백곡저수지 인근에 참숯 테마공원과 생태체험 쉼터,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크 기반 구축 등의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민선 5기때 추진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것”이라며 “시설이 완공되면 군민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