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배구부 '가능성의 발견'
중부대 배구부 '가능성의 발견'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4.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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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개월만에 전국 춘계대회 2위
목포대와 점수 득실서 차이 '준우승'

지난해 12월 창단한 중부대학교 배구부가 준우승을 차지, 합격판정을 받았다.

2일 중부대에 따르면 전날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3년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2부 대학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부대는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와 경남과기대를 세트스코어 3대 1, 3대 0으로 꺾었지만 목포대에 패해 2승1패로 2위를 기록했다.

중부대는 아깝게 우승을 놓쳐 팀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목포대 전에서 주전 세터인 신승준이 발목부상으로 출전을 못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 1위를 차지한 목포대와 같은 2승 1패였으나 이번 대회에 적용된 점수득실에서 근소한 차이가 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배구 관계자들은 창단 1년도 안된 중부대가 이번대회에서 준우승을 따내 가능성을 인정했다.

주장 신승준은 "학교의 다양한 지원 아래 그간의 노력을 생각하면 이번 준우승은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연 설립자(왼쪽 세번째)와 임동오 총장(왼쪽 두번째)이 2일 교내에서 배구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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