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에디슨' 5만명 육성 프로젝트
발명왕 에디슨' 5만명 육성 프로젝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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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발명교육 역점
대전이 발명왕 에디슨을 만드는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2006년도 이공계 우수 인적자원 발굴·육성사업의 하나로 발명교육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5만 발명브레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전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대전에는 우리나라 발명과 특허업무를 담당하는 특허청과 특허법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지식재산연수원의 발명교육센터 등 발명교육과 관련한 유형·무형의 훌륭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학교당 1명 이상의 지도교사 연수, 각급 학교에 발명반 설치, 지역거점 발명교실 6곳 설치 운영 등을 통해 뒷받침하고 있다.

발명교실은 대전대흥초· 대전매봉초· 대전내동초·대전버드내중· 충남기계공고 등 6개교와 올해 대덕전자기계고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 9000만원씩 지원해 추가 설치하여 총 8곳에서 운영한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발명반에서 5000여명의 학생이 상설 또는 주 1회 클럽활동으로 학습활동을 하고 있으며, 발명교실에서는 연간 1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기간이나 캠프 등을 통해 발명기초이론에서부터 특허출원까지의 내용을 학습하고 있다.

또한 교내 발명품 제작대회와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발명품경진대회, 발명아이디어대회, 발명상상화 및 캐릭터그리기대회, 발명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대회를 통해 발명체험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활동을 통해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발명전 금상(대전대신고 3 박창연), 은상 2명, 동상 3명과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은상 4명, 동상 14명,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장영실상(대전금성초 동아리 '신나는 씨앗')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전의 학생들이 기록한 실적 발명특허 7건과 실용신안특허 569건을 바탕으로 발명특허출원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발명영재교육을 추진하는 대전시교육청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명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2007학년도에는 7개반 140여명을 선발해 발명영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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