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모범도시로 만들겠다"
"세계적 모범도시로 만들겠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2.09.05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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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취임
첫마을 등 우수 정주 여건 조성에 만전 당부

충청권과 상생발전 협조체계 강화 등 강조

"행복도시가 국토의 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홍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5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명품도시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세종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및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실사례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여러 도전과 과제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한다"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평가 잣대인 첫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정부청사와 국책연구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청사건축과 기반시설 설치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며 특히 상당수가 우려하고 있는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능유치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이전과 연계해 대학, 공공기관, 언론기관 등에 대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건설이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라"며 "편입지역 및 주변도시와 연계한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편입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예정지역과 편입지역간 연계교통망을 강화해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며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주변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북과 협조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 청장은 "청장실은 항상 열려 있다"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21세기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며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경신고, 연세대 행정학과, 영국 리즈대 도시계획학과(석사)를 졸업했다.행시(27회)출신으로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공보관, 도시국장, 도로정책관에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국토해양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가족으로 부인 유양숙씨(51)와 2녀1남를 두고 있다.

이재홍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취임식에서 명품도시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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