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249억 투자협약
충북도 2249억 투자협약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8.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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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업체와 체결…민선 5기 실적 10조2170억 달성
민선 5기 충북도가 투자유치 10조원을 넘어서며 20조원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도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에이치와이티씨(대표 김육중), ㈜나무와샘(대표 김순난), 현대피앤씨㈜(대표 박웅서), 삼목에스폼㈜(대표 김준년), ㈜에버다임(대표 전병찬), ㈜선일다이파스(대표 김지훈) 6개 업체와 2249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000년 설립돼 LED금형, 태양광용 반사방지 코팅액 등을 제조해왔다. 특히 2010년 태양전지 모듈글래스 코팅액 제조 특허를 받았다. 청원 옥산산업단지 내 4만1396㎡ 부지에 건물 2만680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나무와샘은 2010년 설립돼 전두부, 전두유 등을 제조해왔다. 식품을 제조하는 작지만 강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보은군 마로면에 부지 9900㎡ 건물 330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

현대피앤씨㈜는 1960년 세워졌다. 건축용 등 페인트 도료를 생산하고 최근 해외에서 가스, 원유 등 에너지탐사 및 개발에 들어갔다. 진천군 이월면에 부지 3만7654㎡, 건물 1만139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삼목에스폼㈜은 1985년 설립됐다. 건설자재용 알루미늄폼, 갱폼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이 1272억원으로 10년 만에 최대 흑자를 이뤄냈다. 진천군 이월면에 부지 4만9587㎡, 건물 1만1155㎡ 규모의 수출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1994년 문을 연 ㈜에버다임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및 특장차, 소방차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862억원의 매출을 올린 향토 중견기업이다. 진천군 진천읍 현 공장 부지내 10만7001㎡, 건물 2만8516㎡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선일다이파스는 1983년에 설립돼 자동차 볼트, 너트 등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 현 공장 부지내 6283㎡, 건물 503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에이치와이씨티 등 6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으로 1719여명의 대규모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민선 5기 출범 1년 2개월만에 기업투자 실적은 1414개 기업, 10조2170억원이며 고용 창출은 4만89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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