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린 소주병에 회장님 얼굴이?
O린 소주병에 회장님 얼굴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4.19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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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조웅래 회장 캐리커처 부착 '눈길'
친근한 이미지로 계족산 맨발축제 홍보

대전의 소주회사 (주)선양이 우스꽝스럽고 친근한 모습의 괴짜 CEO를 떠오르게 하는 조웅래 회장 캐리커처를 제품에 등장시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선양은 앞니가 크고 웃는 인상을 강조하면서 먼 옛날 족장들만 착용했다는 중절모와 조 회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맨발을 캐리커처에 표현, O2린 소주병 뒷면 보조라벨에 부착했다.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선양 02린 소주병에 부착된 이 캐리커처 옆에는 '여러분의 O2린 사랑으로 황톳길 잘 깔아놨습니다'라는 문구를 인용해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홍보하고 있다.

또 다양한 매체에서 (주)선양 회장의 재미있는 캐리커처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선양은 다음 달 13~15일까지 사흘간 계족산 맨발공원에서 개최하는 지구촌 유일의 '2011 계족산 맨발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브로셔·리플릿·동영상 등에 조 회장의 캐리커처를 등장시키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지난 6년 전 계족산 14.5km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올해 6년째 에코힐링선양마사이마라톤을 개최하면서 대전의 계족산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든 주인공이다.

여기에 4~10월까지 매월 둘째 주에는 숲속 맨발걷기 캠페인을 벌이고, 선양린앙상블의 숲속음악회를 꾸준하게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계족산 황톳길을 통한 '건강'과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O2린에 부착된 캐리커처는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선양린앙상블 공연을 통해 사회적 공헌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회장을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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