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업용수 공급
농어촌公 농업용수 공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4.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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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만3000ha 농경지
한국농어촌공사가 드넓은 예당평야에 물줄기를 흘려보내는 예당 저수지 통수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충남도내 9만300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를 시작했다.

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방한오)는 올해도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도내 저수지 227곳 등 수리시설물 1513곳과 용배수로 1만5778㎞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통수식은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작문화의 하나로,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한국농어촌공사 103년 발자취와 함께해 왔다.

공사는 지난 1세기동안 농민들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주곡인 쌀을 자급하기 위해 서해안 바다를 막아 농지를 만들고, 농민들이 농사를 편리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이날 통수식은 홍문표 사장이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안전 영농기원 통수식, 맑은물·밝은미래 수질개선 비전 결의, 수질개선 원년의 해 추진계획, 예당지 수변개발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주곡인 쌀 생산 기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량안보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80여일 동안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예산군 소재 예당저수지는 예산·홍성·당진 등 6917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홍수를 통제해 예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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