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저소득층 중·고생 학습지도 봉사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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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학습지도 봉사본부는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의 재정 지원으로 운용된다.
충북대 김승택 총장과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은 지난 5일 이 대학 총장 접견실에서 만나 새싹 학습지도 봉사본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대학교 새싹학습지도 봉사 장학생들은 1인당 저소득층 중·고생 6~8명을 발굴해 매주 한 시간 이상 최첨단 무료 화상연결 시스템을 이용해 1대1 학습·인성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은 멘토 실적에 따라 1년간 540만원에서 7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미래국제재단은 1차 활동지원금으로 약 4억원을 기탁하는 등 이번 장학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새싹학습지도 장학사업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 이사장(전 에스오일(S-OIL)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목표로 사재를 털어 만든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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