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20일 개관 5주년 특별행사
진천종박물관 20일 개관 5주년 특별행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10.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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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관한 진천종박물관(관장 유영훈 진천군수)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

조선시대 최고의 주종장 (鑄鍾匠) 사인(思印)비구와 이 시대 최고의 장인 범산 (梵山) 원광식 주철장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해후(邂逅)전과 한국범종학회의 학술강연회, 전통밀랍주조 시연회를 오는 20일 진천종박물관과 성종사에서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범종연구가들의 전문적인 학술발표와 종을 제작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는 사인비구의 보물 작품 8구 중 김룡사종, 수타사종, 청룡사종, 강화동종의 원형틀과 함께 이를 복원 또는 복제한 종이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원광식 주철장의 초기 작업 모습부터 근대에 주조된 대종들의 주조장면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한국범종의 주조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새로 복원 된 종소리는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문의는 043-539-3847, 38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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