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충남대 기후천사단, 그린프론티어와 함께 27·28일 교내 민주광장에서 자원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

재활용과 자원절약의 정신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장터와 쓰레기 분리수거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는 것으로, 평소 쓰지 않고 방치하던 물건을 판매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쓰레기 분리수거 경연대회는 제한된 시간 내에 정확하게 분리수거를 하는 팀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쏭달쏭한 분리수거 방법을 게임을 통해 배우며 일상 속에서의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사회의 원동력인 대학생을 녹색시민으로 양성하고, 구성원들 스스로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