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허상복씨 100만원 전달
50대 농업인이 아들 결혼식에 들어온 축의금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허상복씨(50)가 지난 12일 큰아들 결혼식에 답지한 축의금 중 10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3일 기탁했다.
30여년간 이 마을에서 한우사육과 농사를 짓고 있는 허씨는 "지역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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