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조기확충 초점
아산시가 2009년도 6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25일 의회에 제출했다.시는 최근 인구증가 등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성장요인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 교통 및 도로, 지역개발 등 각 분야의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009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76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90억원이 증액됐고, 특정사업을 위한 특별회계는 188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88억원이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는 폐기물처리 소각시설 설치사업 290억원, 광역 및 농어촌상수도 시설 관로매설 등 상수도사업 294억원, 아산신도시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등 하수도사업 392억원 등 환경분야 예산에 1410억원을 편성했다.
강희복 시장은 예산(안)제출 제안설명을 통해 아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회복지, 농업,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고른 발전을 위해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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