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중학생 수학여행단, 번개 맞아…호주인 2명 태국인 3명 사망
태국서 중학생 수학여행단, 번개 맞아…호주인 2명 태국인 3명 사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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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동부의 폭포를 관광하기 위해 수학여행을 온 2명의 호주인과 3명의 태국인이 번개를 맞아 사망했다고 28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피해자들은 호주와 태국의 중학생들과 교사로 호주와 태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7일 폭포를 방문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방콕 북동부 무크다한주(州)에 관광객들이 도착한 이후,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내렸으며, 여행객들은 큰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전했다.

관광객들을 인솔하고 있던 호주 윈스롭 감리대학 부설 중학교 남자 교사(41)가 그 자리에서 번개를 맞고 즉사했으며, 태국 중학생 2명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또 호주 퍼스에서 온 10대 자원봉사자 1명과 태국 학생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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