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능인 한자리 모인다
충북 기능인 한자리 모인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04.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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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 오늘부터 16일까지 열전돌입
'2008년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컴퓨터 정보·통신 등 35개 직종에 35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10시 충청북도학생회관 공연장에서 정우택 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성영용 교육위원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선수,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회 경기장 중 청주기계공고는 컴퓨터, 정보·통신 등 13개 직종에 155명, 충북공고는 공업전자기기 등 8개 직종에 85명, 증평공고는 도자기 등 5개 직종에 45명, 부강공고는 자동차정비 등 3개 직종에 27명, 청주교도소는 타일 등 3개 직종에 22명,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는 요리 등 3개 직종에 25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대행사로 종이접기공예 및 가죽공예 등의 시연행사가 열리고 학생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일반 도민들의 참여 폭을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1∼3위)에게는 상장 및 메달·상금과 함께 시험없이 해당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이 주어지고 오는 9월 경북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청북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충청북도학생회관 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노만진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산업인력관리공단 충북지사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지역의 우수 기능인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 수준의 향상과 지역의 기술 및 기능개발을 촉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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