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점포수 증가
충북 금융기관 점포수 증가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04.10 0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충북본부, 521개로 … 2004년 이후 큰폭으로 늘어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수가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2007년말 기준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점포 및 인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점포 수는 521개로 전년 말(514개)에 비해 7개가 늘어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점포 수는 138개로 은행들의 영업확대 경쟁의 일환으로 점포 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말(129개)에 비해 9개가 늘었다.

이는 청주 산남동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점포신설 등으로 4개가 특수은행도 최근 소매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중소기업은행 등을 중심으로 5개가 각각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비은행기관 점포 수는 383개로 상호금융을 비롯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지난해말(385개)에 비해 2개가 줄었다.

상호저축은행(1개)과 우체국(1개) 점포 수는 증가했으나 점포 통·폐합 등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 각 1개, 상호금융 2개 점포가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같은기간 충북지역 금융기관 직원 수는 8440명으로 지난해말(8277명)에 비해 163명이 늘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