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기센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
과수 꽃가루 은행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여건의 악화와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해 방화곤충의 급격한 감소로 결실이 불안정해져 2003년부터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군내는 물론 인근 군의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6종, 45대를 확보하여 꽃가루 채취에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다음해에 사용할 꽃가루는 인공수분이 끝난 후 전용 냉동고에 보관, 다음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가 자체보관 꽃가루에 대해서 개화 5일전까지 활력검정 후 검사내역을 농가에 통보해줘 안정적인 인공수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중국산 꽃가루가 다량 수입되어 유통 중 불량환경으로 인한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활력검정을 통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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