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위·아래 다 문제
베이징올림픽 위·아래 다 문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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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이어 변기로 골머리
베이징의 대기오염에 이어 이번에는 재래식 변기가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AP통신은 19일 외국인들에게 베이징의 재래식 변기가 대기오염에 이어 또 하나의 불만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던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익숙지 않은 재래식 변기에 불편을 느낀 것이다. 야오훼이 담당관은 "지금까지 이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 대해 질문해왔다"고 털어놨다.

야오훼이 담당관은 또 베이징에 있는 31곳의 경기장에 있는 변기를 모두 좌변기로 교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중국 정부는 최소 40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입했는데, 앞으로는 변기 교체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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