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PGA 진출 9년만에 '빅5'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다. 최경주는 10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5.75점을 기록해 5.71점을 기록한 아담 스캇(호주)을 0.04점 차이로 추월하며 지난 순위에 비해 1단계가 오른 5위에 올랐다. '황제' 타이거 우즈(32·미국)는 20.54점으로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경주가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에서 2006년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우승을 기원하는 드라이샷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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