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기전망 장밋빛
중기 경기전망 장밋빛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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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1386개사 조사
중소기업들이 업황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38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다음달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5.1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SBHI가 이처럼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원자재가격 급등 지속과 수급불안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회복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일반제조업 업황은 93.4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고, 혁신형 제조업 업황은 104.4로 두 달 연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20개 업종 중 화합물 및 화학제품(102.8)을 비롯해 7개 업종이 업황 전망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중소제조업의 주요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 상승(62.2%)이 지난 1월에 이어 또 한 번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혔으며, 내수부진(56.2%)과 인건비 상승(40.2%), 업체 간 과당경쟁(40.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0.6%를 기록했으며, 정상가동(가동률 80% 이상) 중인 업체비율도 41.1%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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