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새차도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새차도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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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수리성 평가 반영
오는 4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차량도 모델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는 새 차에 대해 손상성과 수리성을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제도가 시행됐으나 새로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모델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같은 등급이 적용돼 차량모델간 보험료 차이가 없었다. 새 차의 경우 손상성과 수리성에 대한 검증이 안됐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 4월부터는 모든 신차에 대해 '손상성·수리성에 관한 기술적 평가'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새 차의 경우 평가기간이 필요하므로 신차 판매 이후 6개월 이내에 손상성·수리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시 후 6개월까지는 유사 차종의 최근 평균 등급을 적용하고 6개월 내에 충돌시험을 통해 손상성과 수리성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고가 났을 경우 차량 파손이 적고 수리비가 적게 들어가는 차량은 보험료가 줄어들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은 보험료가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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