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보다 190억원이 증액된 2015억원으로 최종 확정발표됐다.

이는 올 예산대비 1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843억원으로 올해보다 213억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2억원이 감소된 172억원으로 편성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가 327억원, 세외수입이 191억원, 국고보조금은 전년대비 17.6%가 증가한 346억원, 도비보조금은 전년대비 15.5%(25억원)가 증가한 145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비 1474억원으로 전년대비 23.1%증가됐으며, 재무활동비는 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6.2% 감소된 반면, 행정운영경비는 32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5%가 증액 편성됐다.

특별회계의 경우는 171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기능별 예산 편성내용을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174억원, 문화·관광분야 109억원, 환경분야 179억원, 사회복지분야 261억원, 농림분야 348억원, 수송및교통분야 114억원, 지역개발분야 26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진천군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투자우선순위를 정해 재정의 효율성과 신축성을 제고하는 한편, 재정규모의 반복적, 양적 성장보다는 투자배분과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재정운용의 창조성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