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충북' 만드는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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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11.22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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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한방무료진료사업 '호응'
농협이 지역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방무료진료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올해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한방무료진료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모두 4252명에게 무료진료 혜택을 준데 이어 다음말까지 3회에 걸쳐 4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한방 무료진료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원장 오민석),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원장 이은용)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방진료에는 협약을 체결한 한방병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침과 부항, 뜸 등을 시술하고 10여일분에 해당하는 한방약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충북농협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충북농협은 경희대, 동국대, 대전대 한의대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을 우리 지역으로 적극 유치해 도민들의 건강챙기기에도 앞장섰다.

또 지난 4월에는 진천에서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양방진료를 실시했고 7월에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0만원 상당의 장애인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공헌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충북농협은 도내 농협점포에 혈압측정기를 비롯해 안마용의자, 비만도측정기, 발마사지기 등을 설치해 고객들이 은행업무를 보며 건강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발굴해 의료서비스가 열악하고 의료혜택을 입기 어려운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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