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학생, 학부모 '샤프론&프론티어' 자원봉사
○…지난 26일 오송 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2024 오송걷기대회에 청주 오송고등학교 학생·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매년 오송 걷기대회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샤프론&프론티어는 올해 행사에는 학생 7명, 학부모 6명 총 13명이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노선을 안내하는 등 원활한 진행에 일조.
/김금란기자
TV 주인공 자원봉사자 김윤경씨 … “의미있는 시간”
○…2024 오송걷기대회에 행운권 추첨의 최대 경품인 대형 LED 벽걸이 TV의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윤경씨(46·방서동).
청주 오송고등학교 학생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 소속인 김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걷기대회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
김씨는 “오송고에 다니고 있는 아들은 아파서 못 오고 남편이랑 함께 왔다”며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행운권을 나눠드리는 자원봉사자로 왔다가 큰 상품을 타게 돼서 신기하고 기쁘다”고 싱글벙글.
이어 “마침 큰 아이 방에 텔레비젼을 놓으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딱 맞아서 기분이 좋다”며 “동남지구에 살고 있어서 집에서 행사장이 멀었지만 봉사활동도 하고 경품도 타게 돼서 더 기분 좋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
/남연우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플로깅 캠페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4 오송걷기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
태권도오송정도장 40여명 참석 … “꽝만 아니였으면”
○…2500여명이 몰린 오송걷기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태권도오송정도장' 원생 40여명이 참석.
호수공원 일원 6㎞ 코스 걷기에 신이난 원생들은 걷기 후 있을 경품 행운권 추첨에서 올해는 `한 몫'을 잡겠다며 천진난만한 욕심을 과시.
신도건군(10)은 “지난해 경품에서 애호받을 받았지만 올해는 꼭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고 소망.
신 군과 나란히 걷던 박나희양(10)은 “지난해 경품추천은 꽝이었는데, 올해는 꽝만 아니였으면 좋겠다”고 웃음.
/이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