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집중호우지역 현장지휘
백성현 논산시장 집중호우지역 현장지휘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9.2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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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강경·연무 등 침수 우려 선제 대응 … 사전 예찰·응급 복구

백성현 논산시장(사진)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논산시 전역에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곳곳을 돌며 재해 발생 시 필요한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지휘했다.

백 시장은 지난 20일 이른 새벽시간부터 성동, 강경, 연무 등 침수 우려지역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지난 7월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함께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일 논산시는 많은 양의 비구름이 예상됨에 따라 호우예비특보 단계부터 긴급 재난 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산사태 취약지구, 급경사지, 저수지 댐, 침수취약시설(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침수우려도로 등)에 대한 사전예찰을 실시했다.

또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마을 이·통장과 협조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의 주민을 사전에 대피 조치시키는 한편, 연산면, 은진사거리, 건양대 정문 등 침수 우려 지역 19개소에 대해 차량 통행을 통제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읍·면·동 직원 및 시청 관련 부서 간 메신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신속한 현황 파악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시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누적 1398.2㎜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은진면 성덕리 지방도를 비롯해 4개 도로 토사유실, 양촌면 웅천 등 3개 하천 일부구간 피해, 부적면 신교리 등 3개소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와 하천에 대한 응급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조치와 신속한 대처가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기존 피해 발생 지역을 포함해 모든 하천과 도로, 제방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는 선조치 후보고 체제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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