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이강선 의원과 뜻을 같이 하는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과다한 예산사용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부적격한 사업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지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반영한 결정이 군수의 일방적인 방침으로 입지가 변경되면서 사업진행이 늦어져 사업비가 2배로 증액됐지만, 기능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서천군은 638석의 공연장과 227㎡의 다목적실 등의 서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현재의 군청사 뒤편 문화공원부지에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20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현재는 40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의원은 기능적 측면에서도 문화예술회관 신축을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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