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덕씨 우수상·김현근씨 장려상 … 포도축제서 시상
영동군은 올해 포도 농사를 가장 잘 지은 `포도왕' 최우수상에 류순걸씨(66·학산면·사진)를 선정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박정덕씨(43·추풍령면)와 김현근씨(53·황간면)가 각각 뽑혔다.
30년째 3300여㎡의 `캠벨얼리' 포도를 재배하는 류씨는 꼼꼼한 토양 및 품질관리로 송이당 무게 400g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평균 당도도 14브릭스로 다른 포도(12브릭스 안팎)보다 높다.
영동군은 매년 600평(1980㎡) 이상 캠벨얼리 포도 농사를 짓는 경력 3년차 이상의 농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포도왕을 뽑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2024 영동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