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가치 유니콘 키우는 천안시’, 미국 실리콘밸리에 청년 인턴 파견
‘1조 가치 유니콘 키우는 천안시’, 미국 실리콘밸리에 청년 인턴 파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8.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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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등 6명 최종 선발, 9~11월 인턴십 과정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ETRI 등 4개 사에 6명 파견

1조원 가치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 천안시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 청년 인턴을 파견한다.
시는 25일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종 6명을 선발해 오는 9월 부터 3개월간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지역 대학과 일반부 11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중 40명을 1차 선발해 기술교육, 액션러닝 등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이어 최종 평가에서 6명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인턴십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상명대 2명, 단국대 1명, 한국기술교육대 1명, 공주대 1명, 일반인 1명 등이다.   
이들은 3개월간 실리콘밸리 소재 ITC 첨단 기업인 ETRI, CosignOn Inc, QRT, KIC 등 4개 사에서 인턴십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숙식비, 현지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천안시는 국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육성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P&P, 실리콘밸리 소재)와 손잡고 다양한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세계적 기술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값진 인턴 경험을 쌓아 국가 기술산업에 활약할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천안시 디지털 기업 인력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경기자silvertid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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