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엄지척'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엄지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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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성과 공유회 … 마케팅·고객 관리 효과 톡톡
문화의 거리 상점가 카카오톡 채널 1200명 돌파
제천 문화의 거리 상점가 카카오톡 채널 홍보 모습. /제천시 제공
제천 문화의 거리 상점가 카카오톡 채널 홍보 모습.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25일 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2024년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제천 문화의 거리 상점가가 협력 추진했다.

사업의 핵심은 카카오가 제공한 1대 1 맞춤형 교육 및 카카오톡 채널 홍보 활동으로 상인들에게 채널 개설 및 활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고객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문화의 거리 상점가에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매장행사, 할인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개설 40여일 만에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200명을 돌파했으며 39개 개별 점포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상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20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이 제공됐다.

이 지원사업은 기술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상인들은 더 효과적인 마케팅과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을 사용하는 경영방식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상권으로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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