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시인 등단 `화제'
이완섭 서산시장 시인 등단 `화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7.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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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빛단 제63호에 두 편 제출 … 신인상 수상 영예

 

이완섭 서산시장(왼쪽)이 `문예빛단' 계간문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앞서 `한빛문학'을 통해 수필로 등단한 바 있는 이 시장은 문예빛단 제63호에 <내고향 서산>과 <어머니! 사랑합니다>라는 두 편을 제출해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이완섭 시인의 글은 애향심과 효심을 담아 빚어낸 작품으로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어머니는 평생 저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셨지만 제가 어머니의 사랑에 얼마나 무심했는지 통절한 후회의 마음을 갖게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의 영원한 이별을 맞은 후“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후회의 마음을 담아 더 이상 저와 같은 후회의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된 것을 기회로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수 있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소에도 그림과 악기·서예·마술 등에 전문가 못지 않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만능인으로 불리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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