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탄력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탄력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7.0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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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행안부 공모 선정 … 재난안전 특교세 8천만원 확보


1억6천만원 투입 … 안전펜스 설치·쉼터 조성 등 추진 계획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음성읍-금왕읍-생극면-감곡면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인 음성읍 감우리·사정리-금왕읍 금석리까지 군도 27호선 구간 5.5㎞ 자전거도로는 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이중 급커브 위험 구간은 차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기 위해 규제봉과 U자형 볼라드를 설치했다.

하지만 사정저수지 급커브 구간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볼라드 파손이 자주 발생하면서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개선사업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사정저수지 인근 급커브 위험 구간 자전거도로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특교세 포함 총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하반기부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약 400m 위험 구간의 △자전거도로 폭 확장 △안전펜스 설치 △쉼터 조성 등의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자전거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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