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130명 실력 겨룬다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130명 실력 겨룬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6.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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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 동안 충북공고 등 4곳서 19개 직종 자웅
입상자 상장·상금 수여 …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2024년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일 개막돼 28일까지 청주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도지부가 주관하는 올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9개 직종에 도내 장애인 선수 130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26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막식과 함게 3일간 치러지는 대회는 충북공업고와 서원대,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 등 4군데 경기장에서 직종별 경기를 갖게 된다.

경기장별로는 충북공업고에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12직종의 경기가, 서원대에서 네일아트, 양복, 양장, 제과제빵 직종, 청주커피교육학원에서 바리스타 직종, 청주 맹학교에서 안마직종의 경기가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일부 직종의 입상자에게는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직종별 금상입상자는 오는 9월3일부터 사흘간 청주에서 개최되는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주인점 충북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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