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농촌교육봉사단 `재능기부'
충북대 농촌교육봉사단 `재능기부'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6.1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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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중서 학습 습관 등 노하우 전수
학업 의지 고취 … 고등학교 확대 예정

 

충북대 의대 농촌교육봉사단(단장 최중국)이 농촌지역 학생들의 학업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7일 증평중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북대 의대 교수와 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교육봉사를 통해 농촌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정보 및 학생부 종합 전형을 비롯한 수시와 정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봉사활동은 수도권에 비해 학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북 농촌지역의 중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24일 진천군 진천중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봉사단들의 중·고등학교 재학시절의 학업 자세·학습 습관·교재 선택 등의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듣던 한 남학생은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었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우리반에서 1, 2등하는 친구들을 이기고 싶어졌다”고 자신감을 선보였다.

최중국 교수회장은 “도내 농촌 중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을 통해 학업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봉사활동 대상을 농촌 지역 고등학교까지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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