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 시민단체 힘 모은다
`공공기관 유치' 시민단체 힘 모은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6.1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범도민추진위 개최 … 현황 공유·안건 논의
충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 전략 및 민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4년 제1차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를 개최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 정계, 학계, 도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당위성을 안팎에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범도민추진위 실행위원, 도와 홍성·예산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영상 상영,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유치 활동을 공유하고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올해 초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44곳으로 확대하고 △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13곳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21곳 △유치 관심 대상 10곳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이후에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으로 대통령 민생토론회, 국회 정책토론회 등의 자리에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앞으로 범도민추진위는 도와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