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박물관 조성사업 `순항'
음성박물관 조성사업 `순항'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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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 보고회 개최


군민 공감·정체성 관련 콘텐츠 개발 등 논의
음성의 모든 역사적 사실을 담아 전시할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18일 서동경 부군수,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물과 전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박물관으로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 △근현대에 발전된 독특한 지역색을 강조하는 전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앞서 군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다문화 인구 유입 등 음성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 정체성이 확립된 종합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음성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군은 앞으로 음성박물관 건립 사업계획(로드맵)에 따라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24년 7월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전문인력(학예연구사) 채용 등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꼼꼼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장기적인 절차는 물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생활사, 교육과 체험, 전시 등 지역의 종합적인 모든 것을 담아내고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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