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옛 동명초 터 시민공간 재탄생
제천 옛 동명초 터 시민공간 재탄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6.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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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억 투입 … 연면적 9999㎡ 규모 예술의 전당 준공


25억 투입 동명광장 조성도 … 원도심 활성화 기대
제천 예술의전당 및 동명광장의 조성이 완료됐다.

제천시 명동 68번지(옛 동명초 부지)에 위치한 제천 예술의 전당은 2019년부터 사업비 453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됐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시스템 시운전 등을 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9㎡ 규모로 799석 규모의 공연장과 200대 규모의 주차장이 구비돼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아트센터와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말 준공된 제천예술의전당 앞마당인 `동명광장'은 부지면적 7535㎡, 사업비 25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픈형 광장시설로 조성했다.

동명광장에는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소규모 야외 공연이 가능한 스탠드와 그늘막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야간에 예술의전당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존의 어두웠던 구도심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노력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동명광장의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중심지 경관을 개선했으며 그에 따른 중심권 경기 부양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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