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불가리아에 `석패'
한국 여자배구 불가리아에 `석패'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5.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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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23점 활약 불구 2대 3 역전패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가 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VNL 2주 차 첫 경기 불가리아전에서 세트 점수 2-3(23-25 25-20 26-24 21-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일 1주 차 최종전이었던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에 VNL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내심 1승 제물로 바랐던 불가리아에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불가리아를 맞아 블로킹에서 11-8로 앞섰으나, 범실은 25개로 상대보다 5개 많았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이다현(현대건설)이 블로킹 4득점 포함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16점), 정지윤(현대건설·12점), 이주아(IBK기업은행·11점)도 제 몫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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