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 개막전 출전
울버햄프턴 황희찬 개막전 출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8.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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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후반 교체 투입 … 0대 1패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속팀 울버햄프턴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0-1로 졌다.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 투입돼 팀의 전방을 책임졌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 투입 13분 만에 맨유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에게 결승 골을 헌납했다.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후방에 촘촘하게 포진한 상황에서 수비수 바란이 문전까지 전진해 에런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황희찬은 투입 후 4차례 슈팅을 차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으나, 모두 골문을 벗어나는 등 마무리가 정교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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