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금빛' 총성 탕!
사격 '금빛' 총성 탕!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10.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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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러닝타깃 정유진 '금', 트랩 오금표 '동'
충북 사격선수단이 제 8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 1, 동 1개를 획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사전경기에서 정유진(상무·사진)이 충북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유진은 사격 10m 러닝타깃 개인전에서 총 564점을 쏴 558점을 쏜 경남 황영도를 6점 차로 따돌리며 금을 캐냈다.

고질적인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2007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정유진은 이번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의 저력으로 금메달 획득했고,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충북에 2년 연속 값진 금메달을 안겨줬다.

단양공고를 졸업한 정유진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전국체전에서 금 3, 은 1개를 획득했으며,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벌어진 트랩 개인전에서는 충북체육회 소속 오금표가 총 135점을 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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